따뜻하게 먹는 여름 보양식 7가지

따뜻하게 먹는 여름 보양식 7가지


요즘 낮엔 너무 덥고, 실내에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으니 오히려 몸이 으슬으슬하다는 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특히 하루 종일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에어컨 바람 쐬다 보면 몸이 나른하고 소화도 안 되는 경우, 바로 냉방병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에도 속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보양식 7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냉방병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여름 감기 같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피로나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체크해보세요!

삼계탕


말이 필요 없는 여름 보양식의 대표 주자죠.
닭고기와 함께 인삼, 마늘, 찹쌀까지 들어가서 땀으로 빠져나간 체력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해줘요.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먹으면 속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 다들 아시죠?

들깨미역국


아침 식사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미역의 시원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속은 든든하게, 입맛은 산뜻하게 잡아줘요.
무더운 아침, 속 편한 한 끼로 추천드려요.

생강차 또는 생강 갈비찜


생강은 여름에도 꾸준히 챙기면 좋은 재료예요.
생강차로 마셔도 좋고, 갈비찜이나 고기 요리에 살짝 넣어주면 특유의 매콤한 풍미가 입맛도 돋워줍니다.
무기력할 때 딱이에요.

누룽지백숙


삼계탕이 좀 부담스럽다면 누룽지백숙 어떠세요?
고소한 누룽지와 담백한 닭고기의 조합이 아주 찰떡이에요.
국물도 진하고 구수해서 속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갈근해장국


칡뿌리로 만든 갈근해장국은 여름 감기에도 좋고, 냉방병으로 으슬으슬할 때도 제격이에요.
살짝 칼칼하게 끓이면 땀이 나면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뿌리채소 탕


무, 당근, 연근, 우엉 같은 뿌리채소는 땅의 기운을 품고 있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잖아요.
쇠고기나 닭고기랑 함께 끓이면 영양도 풍부하고 포만감도 좋아요.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건강 메뉴예요.된장찌개와 잡곡밥

된장찌게와 잡곡밥


마지막은 우리가 늘 먹는 된장찌개입니다.
기교는 없지만 따뜻한 찌개 한 그릇과 잡곡밥만 있어도 든든하고 속이 편안해져요.
에어컨으로 몸이 차가워졌을 때 이만한 밥상이 없습니다.

    여름만 되면 무조건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죠.
    냉면,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처럼 찬 음식이 일시적으로는 시원함을 주지만, 사실 우리 몸은 속부터 서서히 식어가고 있을지도 몰라요.

    특히 실내에서 에어컨을 하루 종일 쐬는 직장인이나 학생,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냉방병이 쉽게 찾아오곤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가운 것보단 따뜻한 국물 한 숟갈, 몸을 데워주는 음식 한 끼가 훨씬 더 중요해요.

    오늘 소개해드린 보양식들은 복잡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한 끼 식사가 되어줄 거예요.

    덥다고 해서 찬 음식만 찾지 마시고, 하루 한 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통해 몸 안의 균형을 맞춰보세요.
    속이 따뜻해지면 몸 전체가 훨씬 가볍고 활기차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름은 생각보다 길고, 체력은 생각보다 쉽게 떨어집니다.
    식사 한 끼의 힘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 보시길 바랄게요.

    참고사항

    여름 더위 이기는 음식 10가지!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여름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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